우리 대학 산업디자인 전공 4학년 학생들이 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협업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동작구청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협업 프로젝트 시상식’이 8일 310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CAU LINC 3.0 FESTIVAL’을 통해 개최됐다.
이날 상을 받은 산업디자인 전공 4학년 학생은 총 26명이었다. 이들은 7개 팀을 이뤄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박창규·이승원·정미린·한희태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동작구청 대상을 받았다. 이어 길나령·김수산나·김은라 학생 팀이 최우수상, 나하은·김승지·전채원 학생 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 4개 팀에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김민진·오은영·이가람 학생 팀과 서정연·손유태·이재필·조우철 학생 팀, 김소현·변주환·양혜정·이형우 학생 팀, 권지우·박건휘·박기웅·박지민·최가연 학생 팀이 상을 받았다.
학생들에게 상을 안겨준 ‘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협업 프로젝트’는 동작구 도시정비1과,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이 협력해 진행한 산학협력 과제다. 우리 대학 LINC3.0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산업디자인 전공에 개설된 ‘환경 캡스톤디자인’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대거 참여했다.
올해 프로젝트 주제는 사당 4동의 ‘생활SOC 복합시설 내 앵커 공간 컨셉·디자인 제안’이었다.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생활 편익 증진시설과 안전시설 등 필수 인프라에 대한 컨셉과 디자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프로젝트 대상 지역인 사당4동은 2017년 서울시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주민참여 사업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여섯 차례에 걸쳐 현장 설명회가 열렸고, 대상지 방문, 중간평가회도 진행됐다.
‘환경 캡스톤디자인’ 강의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한 최희선 교수는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을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된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사당4동 생활SOC 복합시설이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