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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총장, 북미주동문회연합회 정기총회 참석... 동문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관리자 2024-08-12 조회 1717

박상규 총장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대학 동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 북미주 동문회 연합회가 2일부터 4일까지 캔자스시티 소재 오버랜드 파크 쉐라톤 호텔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캐나다에 자리한 우리 대학 동문회 18개 지부의 연합체인 북미주 동문회 연합회가 주도해 마련한 것이다. 각 지부 임원·동문 110여 명이 동문 환영의 밤, 정기 이사회와 정기 총회, 회장 이취임식, 중앙인의 밤, 간담회 등으로 3일간 진행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데 더해 동문들과 만남·소통의 자리를 갖고자 박상규 총장이 직접 미국 현지를 찾았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한컴 부회장 박태원 이사, 대신파이낸셜 그룹 회장 이어룡 이사,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 조선영 이사 등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진도 총회에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먼 길을 날아 온 박 총장과 이사진에게 동문들은 큰 환대를 보냈다. 



이날 모인 우리 대학 동문들은 모교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목공학과 72학번 동문인 안경호 북미주 동문회 연합회 회장이 대표로 발전기금 1만 달러를 박상규 총장에게 전달했다. 머나먼 이역만리에 있지만 항상 모교의 발전을 염원하고 있는 동문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박상규 총장은 “명문대학이 지닌 저력과 성장의 원동력은 결국 동문들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동문들이 지금과 같이 아낌없는 성원을 계속 보내준다면, 중앙대학교는 세계의 중앙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모교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 함께 한 이무열 처장과 권영욱 차장 등 우리 대학 대외협력처 방문단은 이후 남가주로 이동했다. 남가주동문회 소속 동문들을 만나 모교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다. 


대외협력처 방문단은 남가주에서 양경숙 동문(상학 46), 옥승민 전 남가주 동문회장(경영 77), 허운동 남가주 동문회장(영교 84), 신상곤 동문(무역 91)을 만났다. 


이날 대외협력처 방문단을 만난 양경숙 동문은 1974년 설립된 미국 굴지의 기업 페코철강을 일궈낸 창업자다. 페코철강은 철골의 기둥-천장 부분 연결방법을 용접에서 볼트로 바꾼 신기술을 비롯해, 세계 최초의 주름잡이 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전체 경량 철골 분야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대외협력처 방문단은 미국에서 한인마트를 창업해 유통신화를 쓴 지종식 동문(축산 73)을 예방했다. 지종식 동문은 25세의 나이로 도미해 맨손으로 아리랑 마켓을 창업했고, (재)까치울장학재단의 이사장도 맡고 있다. 지 동문은 지난 3월 우리 대학을 방문해 까치울장학재단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활용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며, 든든한 지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대외협력처 방문단은 이번 남가주 방문을 통해 동문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로스앤젤레스 피코 유니온(Pico Union) 주민의회의 Jay Park 의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기도 했다.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남가주 동문회와 대학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한다. 해외 지역 동문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