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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대학원, 조현래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특강 개최

관리자 2024-10-28 조회 508


창업경영대학원이 19일 조현래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초청해 310관 B502호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김창봉 창업경영대학원장, 허식 유통·프랜차이즈학과장, 송정석 창업컨설팅학과장, 박성용 기후경제학과장, 최창범 지식경영학과장, 창업경영대학원 교수진과 재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현래 전 원장은 문화행정 전문가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입사해 콘텐츠정책국장, 관광산업정책관, 국민소통실장, 종무실장,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용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 전 원장은 ‘K-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K-콘텐츠가 드라마,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수출 규모가 가전, 디스플레이, 전기차를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K-콘텐츠는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하고 관광 수요 증가에도 기여하는 등 문화적, 산업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전 원장은 ‘나 혼자만 레벨업’과 ‘아르떼 뮤지엄’과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IP(지식재산권) 중심의 산업구조 확대와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 창작자 중심의 생태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전 원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과 해외 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도 당부했다. “예비창업자는 K-콘텐츠 IP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을 시도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수집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써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특강은 창업경영대학원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은 재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각 팀 지도교수에게 1대 1 코칭을 받아 사업 아이디어를 구현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창봉 원장을 비롯해 허식, 최창범, 송정석, 박성용 학과장과 천홍욱 전 관세청장,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이사 등 창업분야 전문 교수진들이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총 14개 팀이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창업경영대학원은 한 학기 동안의 피드백을 통해 12월 21일 열리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아이디어상 등의 수상작에는 총상금 20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