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영어교육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경민 학생과 지도교수인 이장호 영어교육과 학과장, 육군사관학교 이한솔 교수의 공저 논문이 SSCI 학술지인 Oxford Review of Education (Impact Factor 2.94, Taylor & Francis Group)에 게재된다. 

연구진은 ‘해외 유학 경험이 언어 유창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Systematic review synthesising the effects of studying-abroad experience on the development of language fluency)’ 논문을 통해 제2언어습득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다뤄지는 주제 중 하나인 해외 유학 경험의 효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관련 연구 14편을 분석한 결과 해외 유학 경험은 언어를 유창하게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 주는데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줬다. 특히 초급학습자들에게는 유학 경험이 언어 유창성 기여에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점도 입증됐다. 

이장호 학과장은 “인문사회 계열인 영어교육과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이 SSCI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영어교육과는 대학원생들의 활발한 연구를 위해 학과에서 운영 중인 김동욱 펠로우십 장학금 등을 포함한 적극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