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2024학년도 영년근속 및 공로상 표창’ 행사를 16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610호(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의 연구·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산학협력단 내에서 성실히 노력해 온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산학협력단에 부임해 장기 근속하며 그 과정에서 산학협력단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교직원에게는 영년근속 표창, 산학협력단 조직 발전과 제도 개선 등에 공로가 큰 직원에게는 공로상이 각각 주어졌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영년근속 20년 표창 1명, 영년근속 10년 표창 6명과 대학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직원 공로상 2명이 그 주인공이다. 산학협력단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최초의 20년 영년근속 사례가 나와 표창의 의미를 더했다. 

산학협력단 최초로 영년근속 20년을 맞이한 산학회계팀 정재희 직원은 “20년을 근무하는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잘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오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년근속 10년 표창을 받은 산학협력단 최용석 교수는 “금방인 것 같은데 벌써 10년이다. 앞으로도 중앙대를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은 2004년 3월 설립 이래 연구산학 중심대학 실현을 목표로 우수 연구성과 창출과 유망 기술 발굴에 매진해 왔다.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의 산실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산학협력 기반 구축, 우수 연구성과 창출, 재정 확대를 통한 연구 선순환 구조 확립 등을 통해 우리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중이다. 

고중혁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단이 설립된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 그간 산학협력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런 좋은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산학협력단과 선생님들의 앞날에 꽃길만 함께 하길 기원하겠다”고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