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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창립 50주년 기념 동문의 밤 행사 개최... ‘참간호의 길 50년’ 조망

관리자 2024-10-22 조회 922

우리 대학 간호학과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간호학과의 50주년을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고자 많은 내·외빈이 행사 현장을 찾았다. 140여 명의 동문을 비롯해 박상규 총장과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등 우리 대학 총장단과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임신재 교무처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장숙랑 간호대학장과 간호대학 교수진, 학생회 대표, 외부 초청인사 등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용희 간호대학 동문회장의 개회사와 환영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박상규 총장, 신현국 총동문회장, 김증임 한국간호과학회장, 장숙랑 간호대학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상규 총장은 “50주년을 맞은 간호학과가 국내·외에서 거둔 우수한 평가 결과는 교수진과 동문들이 쏟은 노력의 결실”이라는 치하를 전하며, “간호학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드린다. 100주년을 향한 여정 속에서 글로벌 보건 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간호학과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는 격려를 함께 전했다. 



이어 행사 참가자들 앞에 선 류은정 간호학과 교수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참간호의 길 50년’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간호학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학과의 성장이 간호학의 학문적 발전과 사회적 기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명하고자 했다. 동문 간의 유대감과 협력을 소개하고, 동문들이 학과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기록하며, 50년 역사를 함께 축하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왼쪽부터 심전경(92학번), 노미경(83학번), 김희숙(75학번), 한용희 동문회장(74학번), 안옥희(74학번), 박경숙(74학번), 김복순(75학번), 김경희(78학번), 지순주(79학번)


다음 순서는 참 간호인상 수상이었다. 정연강 초대 간호학과장을 비롯해 간호학계와 임상 현장 등 사회 각지에서 ‘참 간호인’으로 훌륭한 귀감을 보인 간호학과 동문 10인이 참간호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중 안옥회(1기, 74학번) 동문은 간호학과 1기 입학과 함께 지나온 50년 동안 참간호인으로서 간호의료계 활동내용 등을 소개하고 간호학과가 걸어온 50년간의 발자취가 자랑스럽다는 따뜻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문들의 마음을 대학에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간호대학 동문회는 동문들과 교수진이 간호학과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모교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마련한 ‘간호학과 창립 50주년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순서를 통해 만찬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음악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 연주와 4중창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초대가수 원미연 씨(연극영화 84학번)와 함께 화합과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간호학과의 설립의미와 미래비전을 동시에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1기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다양한 세대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호학과의 발전사를 생생히 느끼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한 동문들의 결속력과 학과에 대한 애정은 간호학과가 빛나는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석한 한 동문은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 간호학과가 이룬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용희 간호대학 동문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50년도 더욱 멋지고 훌륭하게 성장하며 나아갈 것이다.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학과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