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가 한 데 모인 축제의 장 ‘2023 CAU LINC 3.0 FESTIVAL’이 중앙 가족들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3 CAU LINC 3.0 FESTIVAL’ 행사가 8일 오전 10시부터 310관(100주년 기념관) 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겸 LINC3.0사업단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캠퍼스를 방문한 외빈들을 반겼다. 

우리 대학 기업 아리에 소속된 가야금 앙상블인 아리가야팀이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의례, 박상규 총장의 환영사, 나경원 동작(을) 당협위원장 축사, 경과보고, 시상,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 VIP 참관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박상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앙대는 LINC3.0사업단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으로 변모하는 여정의 결실을 오늘의 행사를 통해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 발굴과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AU LINC 3.0 FESTIVAL을 통해 그간 우리 대학의 인력양성, 기술개발과 사업화, 대학·기업·지자체와의 협업 사례 등 우수 성과들이 전시됐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거둔 성과들과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의 비전, BK21 4단계 사업에 참여 중인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교육연구단의 연구성과 등 다양한 전시들이 참가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이벤트 부스도 마련됐다. 업사이클링을 체험하며, ESG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학생 창업자들의 플리마켓,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들의 제품 소개, 취·창업 관련 직무검사 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행사 참가자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오후 5시에 시작된 폐막식은 김다선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고중혁 단장, 박중열 산학협력단 부단장, 박인선 창업교육지원센터장 등이 폐막식에 참석했다. 

폐막식을 통해 이번 페스티벌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창업 아이디어 언박싱데이 부문에서는 총 6개 팀에게 LINC3.0사업단장상과 상금이 수여됐고,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최우수상 6개 팀, 우수상 12개 팀과 장려상 14개 팀에게도 각각 LINC3.0사업단장상과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을 받은 4개 팀에는 중앙대학교 총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고중혁 단장은 “LINC 사업을 2014년에 처음 시작해 2019년 플러스 사업, 2022년 3.0 사업을 계속 수주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올해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산학협력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앙대는 지난해와 올해 산학협력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 학생들의 눈물 어린 노력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참가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취재

중앙사랑 31기 임서현(전자전기공학부 3학년)

중앙사랑 31기 김민지(공연영상창작학부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