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을 비롯한 전국 9개 대학과 수도권 SCOUT(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단, 대경강원권 SCOUT 사업단이 함께한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는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를 담은 지역 문제 해결 프로그램이다. ▲관광 활성화 ▲청년문화 부흥 ▲골목경제 활성화 ▲도심공간 구조개편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대구 동성로에서 시행 중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우리 대학이 운영하는 C-MOOC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정규 교과목과 연계해 한 학기 동안 탐색한 지역 문제 관련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우리 대학 학생들은 대구 동성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의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그 결과 대구 창조경제 혁신센터장상,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을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지역 인터뷰 등을 실시해 아이디어를 검증하며, 기업과 지역의 실제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겸 LINC3.0사업단장은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를 통해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현실적으로 접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LINC3.0사업단은 타 대학과 기업,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