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CAU News
글자 확대축소 영역

간호대학-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 공동 건강사업·인재교육 ‘맞손’

관리자 2022-04-11 조회 1168


우리 대학 적십자간호대학이 최근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와 공동 건강사업 운영 및 인재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폭력·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안전과 건강 회복·증진을 위해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적십자간호대학 여성건강간호전공 신기수 교수, 박시현 교수, 한지희 교수 등과 그간 꾸준히 교류해 온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지역사회 공동 건강사업 운영과 차세대 인재교육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장숙랑 적십자간호대학장과 송관영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장 등이 참석한 업무 협약식은 원격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연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3월 21일 서울의료원에 개소한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서울의료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에게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송관영 센터장은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과 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모든 활동에 연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피해자·가족에 대한 상담, 피해자 치유 프로그램 운영, 의료·법률 서비스, 심리치료 지원 등에 있어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숙랑 학장은 “성폭력과 젠더폭력은 아동·청소년, 여성·남성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로 피해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적극적인 예방정책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에 대한 민·관·학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회 전반의 성별화된 문화, 차별, 불평등 구조를 해체하는 근보적인 노력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와 계기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연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