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이 8일 열린 ‘중앙대학교의과대학총동창회 제18대 이종원 회장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개원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10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의과대학 80학번 동문으로 광명시 하안동에서 이종원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 중인 이종원 회장은 평소 모교인 우리 대학 의과대학의 발전과 성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종원 회장은 “이번에 개원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지역사회 의료전달 체계에 큰 중추 역할을 맡게 돼 동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총동창회장으로서 모금에 참여할 동문을 적극적으로 찾는 등 모교와 의료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인 이종원 총동창회장은 물론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철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철희 광명병원장은 “광명병원에 대한 이종원 회장의 지대한 관심에 항상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이종원 회장의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 모금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동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동문들에게 감사드리며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재 의료원은 우리 대학, 의과대학과 함께하는 통합 모금캠페인 ‘중앙 메디칼 이노베이션 위원회’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출범한 중앙 메디칼 이노베이션 위원회는 범 중앙의 중장기 발전에 대한 조언과 후원, 인적 네트워크 확장 지원 활동 등을 통해 우리 대학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