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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팀 케일리 코로나19 아카이브, 국립중앙도서관 기증

관리자 2022-02-15 조회 2450


우리 대학 문헌정보학과 김학래 교수와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된 팀 케일리(Cayley)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에 '코로나19: 우리의 기억' 디지털 아카이브를 기증했다. 


‘코로나19: 우리의 기억’은 팀 케일리가 2020년 5월부터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공간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민간 아카이브란 평가를 받는다. 


이번 기증은 민간이 구축한 아카이브를 국가 도서관이 영구 보존하는 국내 최초의 관학협력 사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 민간·공공 분야 우수 아카이브까지 수집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는 인류사를 바꿔놓은 상징적인 사건으로 이 시대의 기록을 수집·보존하고 활용하게 하는 것은 국가도서관의 주요한 책무"라며 "이번 기증은 전 세계적인 주요 사건에 대한 아카이브 구축에 국가도서관과 민간이 공동 협력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코로나19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현재를 기억하고 치유하며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팀 케일리의 활동은 젊은 세대가 지향해야 할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사회 현안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문제 해결과 대안을 끊임없이 제안하는 태도는 우리 사회가 진화하는 데 있어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데이터, 인공지능이 강조되는 환경에서 정확하고 품질 높은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유하는 팀 케일리의 노력은 새로운 가치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