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목) 오후 4시, 102관(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김애란 작가와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술정보팀 임동규 팀장 인사말, 김애란 작가소개, 김애란 작가 강연,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술정보팀 임동규 팀장은 인사말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학술정보원 독서 행사에 참가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두근두근 내 인생」,「바깥은 여름」,「칼자국」, 「비행운」, 「달려라, 아비」의 저자인 김애란 작가의 소개와 강연이 시작되었다.

김애란 작가는 <소설의 자리: 소설 속 인물들이 머문 공간>이라는 주제로 소설의 의미와 함께 단편 속 인물들의 공간을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총 5편의 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을 읽어주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김애란 작가는 "소설은 우리의 삶과 닮은 점이 많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소설과 같이 인생은 좋은 일도 있을 수 있고 나쁜 일도 있을 수 있다. 삶의 기복이 있을 때 그 앞에서 괜찮아질 수 있을 시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라며 인생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취재: 중앙사랑26기 금혜진(경영학부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