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우수 연구인력 양성과 협력 연구 추진 등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손을 맞잡았다.
‘학연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중앙대학교-한국기계연구원 학연교류 협약식’이 13일 서울캠퍼스 210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류석현 원장을 비롯해 송동근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장, 유병민 행정본부장 등 KIMM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과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장승환 공과대학장, 장항배 연구처장 등 우리 대학 관계자들이 외빈들을 맞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과 KIMM은 공동연구과제 기획을 통한 도전적인 연구과제 수주, 공동 연구 수행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첨단로봇, 에너지, 초정밀장비, 반도체장비, 나노 신소재, 의료장비, 국제물류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반에서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아우르는 우수 연구인력·정보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양 기관은 연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상호 학연교수 임용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동연구과제 기획 ▲연구과제 수주 ▲융합연구사업 수행 ▲연구인력 상호 교류 ▲현장실습·교육 기회 제공 ▲연구·교육 정보 교류 ▲논문 공동지도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례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순 이사장은 “중앙대와 KIMM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협력에 뜻을 같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 기관의 발전과 국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석현 원장은 “최근 들어 과학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과학 기술이 국가 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한 인력 양성과 성과 창출이 중요한 때”라며, “우수 연구 인력을 교류하고 인프라 기반의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KIMM과 같은 훌륭한 연구기관과의 학연 교류는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큰 힘이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중심대학 중앙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도 매진하고자 한다.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유현경(영어영문학과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