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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업가정신 토크 콘서트’ 성료

관리자 2021-11-25 조회 326



박상규 총장과 교원·학생·졸업생 창업가, 예비 창업가, 교내외 스타트업이 함께 자유 토론을 진행하며, 학내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는 토크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우리 대학과 서울경제신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23일 서울캠퍼스 310(100주년 기념관) B501(우리은행 홀)에서 오후 2시부터 4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는 우리 대학 내 기업가정신을 높이고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꾀함으로써 혁신적으로 기술 사업화를 시도할 수 있는 대학 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열린 행사다.

 

우리 대학의 창업지원을 선도하는 캠퍼스타운추진단과 산학협력단, LINC+ 사업단이 행사 준비를 맡아 만전을 기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행사 참석규모는 일정 인원 이하로 제한했다. 대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행사 참여를 허용한 결과 100명이 넘는 인파가 생중계에 몰리며 토크콘서트에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가정신 대담 발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고광본 서울경제신문이 행사 전반의 진행을 맡았으며, 우리 대학 인문콘텐츠연구소를 이끄는 이찬규 소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이 토크콘서트 공동 진행을 맡았다.

 

박상규 총장과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박희재 서울대 AI밸리 단장이 참석한 기업가정신 대담을 통해서는 기업가정신에 대한 열띤 논의가 벌어졌다.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의 현재 상황과 향후 변화상 등을 짚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박상규 총장은 우리 대학은 그간 혁신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 연구 관련 기본적인 여건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다. 최근 들어서는 산학협력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런 점을 볼 때 기업가정신은 우리 대학에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라며 창업과 기술이전 등에서 성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볼 때 조금 더 노력한다면, 우리나라의 창업과 기업가정신 관련 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업가정신에 걸맞은 대학이 되기 위해 평가 등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이어졌다. 박상규 총장은 창업이나 기업가정신을 통한 대학 발전이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도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 최근에 만든 산학트랙에 잘 적응하는 분들이 굉장히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산학 트랙을 잘 이용해 창업을 독려한다면, 중앙대가 더 유연하게 미래를 그려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발제 시간에는 우리 대학 총동문회장이기도 한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를 역임 중인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의 발제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세 차례 창업을 경험한 신현국 회장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신현국 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근무 당시 1년 만에 퇴사를 결정하고, 19941월 첫 번째 창업을 했다. IMF 시대였던 1997년 미국 다우케미칼로부터 350만불 투자를 받아 20081200억원의 엑싯(EXIT)을 했다. 2005년에 두 번째 창업한 회사는 상장에 성공했고, 2019년에 세 번째 창업을 했다거친 파도가 노련한 뱃사공을 만든다고 한다. 감을 홍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상처를 내야 한다. 인내를 베이스로 기다릴 수 있는 힘을 만들고, 자금·기술·시기가 교집합을 이룬다면 성공의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의사과학자 창업과 바이오 인더스트리 현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박한수 대표는 지도교수님이 2000년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로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회사 마크로젠을 만들었다. 당시 대학원생으로 지도교수님을 롤모델로 여기며 옆에서 지켜본 것이 창업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줬다. 여러분도 주변에 그런 멘토를 찾아 같이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창업의 롤모델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강평 시간을 통해 박상규 총장은 신 회장님의 창업 경험은 우리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창업을 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 대표님의 경험을 들으며 우리 대학이 먼저 뭔가를 보여줘야 저런 훌륭한 창업,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도 했다. 좋은 강의를 해 준 두 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 순서인 토크콘서트 시간은 두 공동 진행자가 유튜브 생중계 참석자와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나온 질문을 발제자에게 전달해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담에 참석한 박상규 총장과 박희재 단장, 이밖에 당일 행사에 참석한 홍창권 의무부총장과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배웅규 캠퍼스타운추진단장, 김탁훈 탁툰엔터프라이즈 대표 등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실제 창업을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재학생·졸업생 창업가들은 물론 유튜브 참석자들도 질문 세례를 퍼부으며 토크콘서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강재훈 KDS 대표, 이찬수 원펫 대표, 김효훈 카비랩 이사, 박준호 유니움 대표 등 창업가들은 어떻게 하면 더 유기적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해 회사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지”, “지역 사업 관련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쉽지 않은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고민등을 선배 창업가인 발제자들에게 질문했다. 두 발제자는 창업 초기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답변을 나누며, 흔쾌히 후배 창업가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했다.


현재 활발히 창업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교수들의 조언도 뒤따랐다. (주)탁툰엔터프라이즈를 창업한 김탁훈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는 "예전에는 창업할 때 변제 보증 등이 필요했지만, 창업을 독려하는 요즘에는 그런 제도가 없다. 단단한 마음을 바탕으로 용기있게 일단 창업에 뛰어들어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길 바란다"고, 예비 창업가들을 독려했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우리 대학의 창업 열기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비책'이 공개되기도 했다. 박상규 총장은 "관악구와 동작구에 우리 대학을 비롯해 서울대와 숭실대가 있다. 훌륭한 인적 자원을 지닌 명망있는 대학들이 많은 벤처기업이 형성돼 있는 가산디지털단지까지 포괄하는 '서남권 밸리'를 만든다면, 혁신이 더 빨리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박희재 단장은 "박상규 총장님과 제 생각이 정확히 일치한다. 4km 내에 위치한 중앙대와 서울대 숭실대가 지닌 의대, 약대, 간호대와 가산디지털단지, 이외에도 대학이 지닌 자원들이 한 데 모인다면 아시아 최대의 밸리를 조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75분간 실시된 토크콘서트 시간을 끝으로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는 성대한 막을 내렸다. 박상규 총장은 오늘 나눈 얘기들을 잘 새겨 우리 대학의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고 창업을 활성화하는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며 창업 지원을 어떻게 받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잘 홍보해 학생들이 창업에 더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시청 가능하다. 영상 URL(https://www.youtube.com/watch?v=2MENrIMZrA0&t=5643s)에 접속하거나 '대학기업가정신토크 중앙대'를 검색하면, 행사 전체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