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대학원 학생들이 부동산 관련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우리 대학 대학원 통계학과 김민경·배장현·정민재 학생과 교육학과 조은샘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사단법인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주최한 ‘부동산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부동산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이 진행됐다. 참가 팀들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개방 데이터와 공공데이터, 필요 시 타 분야 데이터도 활용해 가며 공모전에 참여했다. 

공모전에 제출된 제안을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활용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우리 대학 대학원 학생 팀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에 주어지는 대상을 받는 기쁨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 청년세대를 위한 주거 시세 시각화 비교 분석 서비스’를 제안했다. 청년 세대가 한층 원활히 주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실거래가와 시세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시각화한 서비스를 구상한 것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종합적인 입지 분석 정보를 한눈에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주거 결정을 지원하고자 했다. 

대상을 받은 학생들은 “기존 서비스를 분석하며 청년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내용이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내놓은 제안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들의 주거 선택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했기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