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예술공학부 졸업생·재학생 팀이 ‘제2회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는 전통문화유산을 미래 문화자산으로 보존하고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문화재청이 보유 중인 디지털 국가유산 원천기록 데이터를 국민과 민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 대학 예술공학부를 졸업한 이정하·노한나 학생과 재학 중인 이재원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이번 대회 국가유산 메타버스 분야에 참가해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문화재청은 “국민들의 국가유산 향유 방식이 디지털 환경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 국가유산을 게임과 기타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 활용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보급 활성화 정책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대회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에 대한 후속지원으로 디지털국가유산센터 특별전시 ‘국가유산 3D원형기록 클라우드’에 디지털 아카이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하 학생은 “예술공학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디지털헤리티지 국가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보다 더 쉽게 전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