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발전을 염원하며 귀중한 응원을 전해 온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 그 첫발을 뗐다. 

지난 1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 ‘CAU Honor Society’의 첫 행사 ‘The Beginning’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CAU Honor Society는 우리 대학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예우 모임이다. 우리 대학에 성원을 보낸 기부자들에게 차별화된 예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새로운 모임을 만들게 됐다. 우리 대학에 무한한 애정을 보낸 기부자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우리 대학과의 유대감을 한층 단단히 하려는 목표도 더했다. 

이날 열린 The Beginning 행사는 CAU Honor Society의 중심축 역할을 할 기부자들을 한 자리에 모은 일종의 킥오프 미팅이다. 행사를 주관한 대외협력팀 관계자는 “초청한 유력 인사분들께서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셨다. 모든 기부자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향후 CAU Honor Society를 정식으로 발족해 정기 초청 행사와 소모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중 ㈜타라그룹 회장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김미경 의과대학장 ▲김부섭 남양주 현대병원장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 ▲김이경 대학원장 ▲김정민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김종운 ㈜이덕아이앤씨 대표 ▲김중구 KNJ엔지니어링㈜ 대표 ▲남호진 ㈜퓨리움 대표 ▲민병철 ㈜민병철교육그룹 회장 ▲박종한 ㈜웰킵스 대표 ▲배동걸 위너스산업개발㈜ 회장 ▲범창수 ㈜에스앤에스 회장 ▲서혜옥 미술·디자인학과 교수 ▲손의동 약학대학 명예교수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총동문회장)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윤호탁 ㈜앤텍컴 회장 ▲이창수 행복공간공인회계사사무소 대표 ▲최병길 한국종합목재㈜ 대표가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형환 안성부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등 총장단 전원과 김교성 기획처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기부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자(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인사 ▲행사 취지 소개 ▲연혁보고 ▲홍보영상 상영 ▲박상규 총장 환영사 ▲만찬 ▲단체사진 촬영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대학의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으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규 총장은 “오늘의 모임은 그간 많은 성원과 후의를 베풀어 준 기부자분들에게 한층 품격있는 예우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선뜻 참석 의사를 밝혀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나눔을 통해 성공을 완성한 기부자 분들이 앞으로도 중앙대학교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 귀한 도움의 손길이 중앙대학교의 성장에 정말 큰 도움이 됐음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