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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창업프로젝트 ‘금싸라기’, 취약계층 위한 쌀 기부

관리자 2021-03-03 조회 1953



우리 대학 금싸라기팀이 지난 22, 23일 흑석동 주민센터, 밥퍼나눔운동본부, 전국 천사 무료 급식소, 시립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 380kg의 쌀을 기부했다. 쌀은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은 수익금을 통해 마련했다.

 

금싸라기 팀은 쌀 도정 과정에서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부스러진 쌀 싸라기를 업사이클링 하는 창업 프로젝트다. 금싸라기 팀은 적절한 처리방안이 부재한 싸라기를 매입해 업사이클링한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싸라기 보관 및 폐기 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줄임과 동시에 농민들에게 추가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금싸라기 팀이 첫 번째로 제작한 제품은 아기 쌀 클렌징 바2021121일부터 210일까지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됐다. 최종 1,200%가 넘는 펀딩률을 달성했으며, 펀딩으로 모인 수익금 중 일부를 코로나 19로 인해 급식업체에 납품하지 못한 유기농 쌀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구매한 쌀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흑석동 주민센터에 80kg, 밥퍼나눔운동본부에 100kg, 전국 천사 무료 급식소에 100kg, 시립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 100kg씩 전달되었다. 22일에는 흑석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협업해 2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각각 쌀 4kg과 반찬 세트를 전달했고, 23일에는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급식소에서 진행하는 배식 봉사에도 참여했다.

 

유민석 재학생은 수익금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기부된 쌀이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싸라기는 전 세계 36여 개국 1,700여 개의 대학 연합 단체인 인액터스의 중앙대학교 소속 프로젝트로 시작된 젊은 기업이다. 금싸라기라는 이름은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쌀의 도정 부산물인 싸라기를 금처럼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대학 소속 7명의 재학생인 유민석(경영학부 ’19), 김지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9), 박수완(공공인재학부 ’20), 이소윤(영어영문학과 ’18), 이현지(영어영문학과 ’20), 최서영(사회복지학부 ’19), 허은지(심리학과 ’19)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