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규 총장이 27일 우리 대학을 방문한 뉴욕주립대 버팔로(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 총장을 만나 학생 및 연구교류 방안에 대해 협정을 체결했다.
박상규 총장과 우수한 국제처장, 양승일 국제교류팀장, 이정민 국제교류팀 차장, 최서희 국제교류팀 직원을 비롯해 버팔로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교원들이 협정식에 참여해 뉴욕주립대 버팔로 총장단을 맞이했다. 트리파티 총장과는 지난 7월 뉴욕주립대 버팔로에서의 교류협력 MOU 체결 이후 성사된 두 번째 만남이다.
방문은 ▲리셉션 ▲본교 소개 ▲협력 현황 공유 ▲MOU 체결식 ▲기념사진 촬영 ▲캠퍼스투어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리 대학과 뉴욕주립대 버팔로는 교원교류, 학생교류, 공동연구, 단기 학술 프로그램에 관해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학생교류에서의 교류 인원 책정과 단기 학술 프로그램인 UB Faculty Led Summer 2025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뉴욕주립대 버팔로 대학은 미국 동부의 대표적인 연구 중심 종합대학으로 카네기 분류 기준 미국 내 최상위 연구중심 대학 Carnegie Tier 1(R1)에 속해 있다. 1864년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현재 3만 3000여 명의 학생과 3000여 명의 교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상규 총장이 1990년 통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대학이기도 하다. 우리 대학과 뉴욕주립대 버팔로와의 공동연구 현황으로는 사회복지, 교육, 건축, 공중보건 분야에서 8명의 교원이 진행 중이다.
우리 대학은 올해 2월 진행된 공동연구 회의 및 특강에 이어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해 공동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 대학은 해외 연구 중심 대학과의 교류를 이어 나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큰 축으로 해외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다.

트리파티 총장은 “짧은 시간 안에 중앙대학교와 관계 발전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이후 이어지는 새로운 교류 협력 방안에서도 긍정적인 합의를 위해 힘을 쏟겠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가 더욱 굳건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오늘은 우리 대학과 뉴욕주립대 버팔로가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협정을 통해 교원들의 공동연구와 학부생들의 상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교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이정민(경제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