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손을 맞잡았다.
우리 대학은 6일(목) ‘중앙대학교(CAU)-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학연교류 협약식’을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최기용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 지영용 환경안전기술연구부 부장, 정우희 환경안전기술연구부 책임연구원 등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들과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장항배 연구처장,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정동욱 교수, 의학부 윤유식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에 기반한 상호 간 연구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체결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과제 기획을 통한 연구과제 수주 및 융복합 연구과제 수행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글로벌 원자력 이용 촉진을 위한 원자력 및 에너지 정책 연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향후 공동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세부 사항들을 협의한 후, 원자력 안전, 양성자 과학 등 연구 분야를 기반으로 신소재, AI, 차세대 백신 등 글로벌 핵심 연구 분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AI 확대 필요성에 따라 원자력 확대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원자력의 안전하고 다양한 활용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에 있어 든든한 파트너로서 중앙대학교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함께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목표인 융합형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성장을 위해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효율적인 교류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드리며, 원자력에 대한 연구를 넘어 바이오 분야, 방산 분야까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