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CAU News
글자 확대축소 영역

박상규 총장 美 뉴욕동문회-워싱턴DC동문회 방문... 기부금 26만불 모금

관리자 2024-12-13 조회 1343


박상규 총장이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의 동문들을 1주일 새 만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26만불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최근 박상규 총장과 신중범 대외협력팀장이 미국 동부 출장길에 나섰다.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들도 만나기 위해서다. 



박 총장은 먼저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 중 하나인 뉴욕대(NYU)를 방문해 우리 대학과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대는 2025 QS 세계대학평가 43위에 오른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현재 우리나라 대학 중에서는 KAIST, 연세대와 협정을 맺고 있다. 


박 총장이 직접 논의를 진행한 결과 우리 대학과 뉴욕대는 단기과정과 교수 주도형 프로그램(FLP, Facult Led Program)을 중심으로 학생·교원 교류를 시작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향후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정규학기 교환학생 교류는 물론 연구 교류를 위한 MOU도 체결하기로 했다. 



뉴욕대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 총장은 다음 일정으로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주선영 동문을 만났다. 우리 대학 교육학과 51학번 동문으로 뉴욕 WMBC-TV 방송국의 설립자인 주 동문과 우리나라·미국의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우리 대학의 발전상과 혁신,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 총장에게 우리 대학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한 주 동문은 앉은 자리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9만 달러를 쾌척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17억여 원에 달하는 137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부했고, 현재도 요남 장학금을 통해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주 동문의 변함없는 모교 사랑을 엿볼 수 있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박 총장은 이후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채수연 동문을 만났다. 채 동문은 적십자간호대학 55학번 동문으로 미 연방정부 보건부에서 근무한 바 있다. 다채로운 미국에서의 생활상과 함께 모교에 대한 향수를 전한 채 동문은 이날 자랑스러운 모교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6만 달러를 쾌척했다. 박 총장은 중앙 가족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채 동문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익명의 기부 사례도 나왔다. 뉴욕에 거주중인 한 익명의 동문이 1만 달러의 기부금을 학교 발전에 써달라며 깜짝 전달한 것. 이 기부자는 “모교 재학 시 학교에서 받은 혜택과 배려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작게나마 모교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갚고 싶었다”고 기부의 배경을 전했다. 



출장단은 다음 일정으로 1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뉴욕 송년의 밤’, 50여 명의 동문이 함께 한 워싱턴DC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먼 고국에서 좋은 소식을 들고 미국을 찾은 박 총장과 신 팀장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어 박 총장의 방문은 북미 동문회가 더 큰 화합을 이루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 총장은 그간 동문회 활동에 기여한 강성훈·김명옥·김형식·이승협 동문에게 공로패를 전하는 데 이어 동문들과 모교의 소식을 나누는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박 총장은 볼티모어에서 열린 적십자간호대학 동문들과의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간호대학 동문 10여 명은 모교의 발전상을 듣고, 마치 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그리웠던 캠퍼스에서의 생활들을 회고했다. 박 총장은 지역별 동문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동문들과 한층 더 가까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 총장의 북미 출장은 미국 명문대인 뉴욕대와 이어질 탄탄한 교류 체결에 대한 발판을 마련한 데 더해 북미 동부지역 동문회와의 유대를 한층 견고히 만들었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 대학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총장은 “이번 미국 출장 기간 동안 뜻하지 않은 기부금들이 모였다. 모든 기부자 분들에게 중앙대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미국에 거주하는 동문 분들이 보내 준 감동적인 모교 사랑에 보답하고자 총장으로서 모교를 더욱 더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