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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대학원, ‘탄소중립과 창업이야기’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 특강 개최

관리자 2024-06-18 조회 1258


창업경영대학원이 8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정복영 이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310관(100주년 기념관) B502호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김창봉 원장, 허식 유통·프랜차이즈학과장, 송정석 창업컨설팅학과장, 박성용 기후경제학과장, 최창범 지식경영학과장 등 창업경영대학원 교수진을 비롯해 재학생까지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대통령실 환경행정관을 거쳐 환경전문가로서 세계은행(World Bank) 지구환경연구재단과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청, 주중대사관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환경부의 주요 요직을 지냈다. 대통령 소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장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COSMO)는 연 매출 5000억원의 공공기관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며,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환경생태계 분야 창업을 주도하고 있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주요업무로는 자원순환보증금의 반환, 취급수수료·처리지원금의 지급·관리, 미반환보증금 집행 등이 있으며, 자원순환보증금제도와 관련한 조사·연구, 제도개선 지원, 교육·홍보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사업의 전국화에 대비해 전산시스템, 수거망, 앱, 무인회수기 등에 대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


 


정복영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창업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COSMO의 주요사업, 관련업종, 수익구조, 투자계획 등을 설명하였다. 


특히 순환경제를 강조하면서 “자원고갈, 자원 민족주의, 자원의 효율적 사용 등을 주요 모토로 하는 우리사회에서 순환경제는 활성화되고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쓰레기가 없고 자원만 있는 순환경제시대에는 재생원료를 보유한 자가 강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이사장은 창업과 관련 있는 여러 사업을 소개하면서 “탄소중립, 순환경제 시대에는 에너지 분야, 폐플라스틱 분야가 핵심이 될 것이다. 디지털기술(AI)를 활용해 소규모의 여러 기업이나 사업들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도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생태계 창업은 미래 창업에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미래가치를 부여해 탄소중립 관련분야 창업에 관심과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특강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환경생태계 창업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주제가 감동적이었다. 미래 창업 먹거리에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특강이었다”며, “COSMO의 주요사업인 자원 재활용과 보증금반환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여러 창업과 관련된 사례들을 통해 사업 분야 탐색에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창업경영대학원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은 타 대학과 차별화된 우리 대학만의 창업교육 프로그램dek. 재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각 팀 지도교수에게 1대 1 코칭을 받아 사업 아이디어를 구현해 내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김창봉 원장을 비롯해 송정석, 허식, 최창범, 박성용 학과장, 천홍욱 전 관세청장,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등 창업 분야 전문 교수진이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총 15개 팀이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창업경영대학원은 한 학기 동안의 피드백을 통해 22일 열리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아이디어상 등의 수상작에는 총 상금 20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