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교육청 제공)

우리 대학이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중심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자는 데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이뤄진 것이다. AI·디지털 교육 분야 혁신을 이끌 융합교육 전문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중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자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은 인천교육청과 ▲학생과 교사의 AI·디지털 리터러시 함양 ▲건강한 디지털 시민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교육 ▲SW·AI 분야 진로·진학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교육청이 교육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는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기반 AI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힘을 모은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인간과 AI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역량을 길러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 이번 협약이 인천교육청의 5대 정책 중 하나인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과 국정과제인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전국 10개 대학만이 선정된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을 비롯해 AI 캠퍼스 구축, 인공지능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분야 선도 등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교육청과의 협력이 더 큰 시너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다방면의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인재양성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게 되길 기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