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교육의 거점인 우리 대학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3일 방문했다.

이날 창업 현장 방문 행사는 ▲차담회 ▲창업 관련 추진사업 보고 ▲창업시설 시찰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 부총리와 최은희 인재정책실장, 구영실 산학협력 취창업과장 등 교육부 관계자들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창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우리 대학을 찾았다. 박상규 총장과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등 우리 대학 관계자들이 외빈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강창희 교무처장,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등과의 차담회로 현장방문 일정을 시작한 이 부총리는 이어 우리 대학의 창업 교육 현황을 안내받은 후 창업 인프라 시찰, 학생 창업자와 동아리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차례대로 진행했다.

2020년 5월 창업교육거점대학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은 2004년 창업경영대학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300여 명의 석사 인력을 배출했으며,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창업학 박사과정을 개설하는 등 창업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기업가정신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우리 대학은 현재 창업 친화형 학사제도와 인사제도 개선을 통한 창업 활동 촉진, 메타버스 교육 방법 확산, SCOPE 시스템 내 영상 콘텐츠 공유, 지역혁신생태계 성과 확산 플랫폼 공유와 창업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 부총리는 이날 모인 우리 대학 학생 벤처창업기업 대표들과 함께 벤처·창업을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현 제도 관련 고충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부총리는 “중앙대에 방문해 이렇게 창업에 대해 배울 수 있어 기쁘다” 며 “창업은 우리나라 대학들을 살리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중앙대에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중앙대 창업지원센터를 돌아보며 대단한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중앙대를 비롯한 많은 창업자가 동작구에 계속 정착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힘쓰겠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우리 중앙대는 대학발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정부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정책 방향에 맞춰 국가와 사회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0기 이다원(화학과 3학년)
중앙사랑 30기 박지수(국어국문학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