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과학 기술 국방을 이끌어 나갈 軍 특화 AI 핵심 인재들을 본격 육성한다.

‘2022년도 중앙대학교 국방 AI 교육대학 軍 특화 AI체계·핵심인재과정’ 현판식이 7일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1층 대신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 시작된 ‘軍 특화 AI체계·핵심인재과정’은 과학 기술 강군 육성과 AI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끌 과학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군 내부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인재들은 우리 대학에서 6개월, 9개월 과정을 이수하고, 향후 국방부와 각 군 AI 관련 핵심 보직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내·외빈 소개 ▲환영사 ▲축사 ▲격려사 ▲교육생 선서 ▲교과 과정 소개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미래 우리나라 군을 이끌 인재들을 격려했다. 국방부 박남희 국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원석 국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김교성 기획처장을 비롯해 교육과정 운영을 맡아 진행할 박상근 운영위원장과 김영인 교학지원단장이 외빈들을 맞이했다.

국방부 박남희 국장(정보화기획관)은 “본 교육과정이 군 내 AI 교육의 질적, 양적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며, “과학기술 강군 육성 및 AI 인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원석 국장(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시기다. AI 전문 인력 양성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본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국방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방 AI 교육대학 운영위원장인 박상근 교수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우수한 인재가 모여 AI 체계 개발과 운영 발전을 위한 출발선상에 선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각종 실습과 과제 해결을 통해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정부의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을 비롯해 미래 국방 기술 개발 사업, 민군 협력 기술개발 사업, 인공지능 국방 경계 감시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하며, AI 캠퍼스 구축이라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이뤄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군 AI 인력 양성사업의 핵심인 1기 군 특화 체계-핵심 과정을 통해 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AI 인재가 양성될 것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0기 정은효(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전공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