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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공학부 최종훈 교수 연구팀, 췌장암 조기 진단 신기술 개발

관리자 2021-02-01 조회 2683




우리 대학 융합공학부 최종훈 교수 연구팀이 췌장암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과학기술대 화공생명공학과, 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기술은  혈액검사를 통해 정상세포보다 췌장암 표면에서 자주 나타나는 당()사슬을 가진 엑소좀이란 물질을 쉽게 포착할 수 있도록 한다. 췌장은 위, 간 등 다른 장기에 둘러싸여 있고,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진단 시기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 진단을 받은 경우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여서 수술,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연구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엑소좀이란 물질이 혈액을 따라 체내를 순환하기 때문에 질병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췌장암 환자의 혈액에 일반인들보다 엑소좀의 농도가 높다는 점을 이용해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엑소좀의 당사슬과 쉽게 결합되는 나노입자를 만들고, 엑소좀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미세 유체칩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췌장암 발병 여부 뿐 아니라 전이성 췌장아인지 여부도 식별할 수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형태의 췌장암 세포와 췌장암 환자의 혈액을 이용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검증하는 데도 성공했다.

 

최종훈 교수는 이번 기술은 암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검출해 암 진단 뿐 아니라 예후까지 평가할 수 있다. 추가 연구를 통해 진단은 물론 신약개발, 약물 안전성 검증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스 앤드 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