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광고PR대학원이 디지털미디어 환경 속 이론과 실무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첫 번째 전문가 특강을 9월 28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701호에서 개최했다.
우리 대학 신문방송학과(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81학번 동문인 ON BOARD그룹 이현종 대표를 초청해 열린 이날 특강은 ‘광고란 무엇인가, 리대룡을 회고하며’를 주제로 진행됐다. 조정식 원장을 비롯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공 주임교수이자 광고홍보학과장인 황장선 교수와 첨단광고PR대학원생 30여 명이 특강에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이현종 대표는 많은 히트 광고를 남긴 국내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LG애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웰콥 부사장, 와이즈벨 사장, HS애드 최고광고제작책임자, HS애드 대표 크리에이트 디렉터를 거쳐 현재 ONBOARD 그룹의 대표로 있다.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 대상 7회 수상에 더해 ‘대한민국 광고상’ 대상·금상을 수차례 수상했으며, 뉴욕 페스티벌, 애드페스트, 스파이크 아시아 등 국제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는 등 전문가로서 검증된 경력도 지니고 있다.
광고의 본질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이 대표는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 답을 찾는 과정에서 광고의 방향성과 메시지가 결정된다”며, “광고는 의미를 창출하는 놀이이며, 광고인은 그 의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참석한 학생들과 미래를 향한 실질적인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을 개최한 첨단광고PR대학원은 올해 개원한 특수대학원이다. 1974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광고홍보학과 소속 국내 최고 교수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무 전반에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