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강의력을 선보인 우리 대학 교원들에게 영예의 상징인 교육상이 주어졌다.
‘2022학년도 교육상 표창식’이 10월 31일 201관(본관)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교육상은 최근 4개 학기 기준 가장 우수한 강의평가를 받은 교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날 행사는 강창희 교무처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개회사 ▲인사말(박상규 총장) ▲표창장 수여 ▲간담회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상 수상자로는 총 21명의 교원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표창식에 참석해 우수 교원으로 선정된 기쁨을 만끽했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이형환 안성부총장 등 총장단이 전부 표창식에 참석해 이날 상을 받게 된 교원들을 축하했다.
박상규 총장은 “대학의 주요한 가치인 교육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계신 교수님들을 직접 뵙고 노고를 치하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인 대학이 교육이라는 가치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우수한 강의를 제공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상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교육상을 받기까지 노력한 과정과 강의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조은숙 교수는 “실기 위주의 학부 수업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활용했던 실시간 화상 강의 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대학생 자녀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 학생의 관점에서 강의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했다”고 언급했다.

대학 본부 차원에서 마련하면 좋을 제도와 개선 방안에 관한 얘기도 나눴다.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김성문 교수는 “강의계획서를 통해 학생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강의계획서를 상세히 작성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 최지현 교수는 “교수학습센터가 진행하는 신임 교원연수와 같은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교육의 장을 넓히기 위해 단과대별로 세분된 커리큘럼을 구성하거나 다른 대학 교수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해도 좋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강의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단과대학별 우수 교원을 선정해 교육상 표창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상을 3회 누적 수상하는 경우 ‘강의 우수 교원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우리 대학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이번 교육상 표창을 받은 교원 2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김성문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민영 △사회복지학부 정슬기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홍광석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홍영훈
◇공과대학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김승남 △기계공학부 남우철
◇창의ICT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유성욱
◇소프트웨어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강현철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윤지호 △경영학부 전영순
◇약학대학 △약학부 정선영
◇의과대학 △의학부 임인자
◇적십자간호대학 △간호학과 박시현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연극) 오경택 △공연영상창작학부(무용) 조은숙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이홍진
◇체육대학 △스포츠과학부 유재구
◇다빈치교양대학 △구재선 △최현철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최지현
취재 중앙사랑 30기 윤도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