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경영대학원이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최고경영자과정 2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김창봉 창업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하여 지도교수, 수강생 등 27명이 참여하여 혁신 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중국의 현대 도시 상해를 직접 체험했다.

연수단은 첫날 상해 린강 신구에 위치한 디수이윈청을 방문해 도시의 미래 비전을 체험하고, 기술과 자연의 융합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송 로보틱스를 방문하여 첨단 로봇 기술의 적용 사례를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중·이(중국-유럽) 혁신산업단지를 견학하며 산업 간 융합의 흐름과 글로벌 협력 전략을 학습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중국산업서비스부의 부총경리 및 총경리 보좌관 등 현지 관계자들과의 좌담회도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개발 현황과 산업단지의 확장성, 한중 산업협력의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가며, 상호 이해 증진과 미래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둘째 날에는 상하이의 대표적인 현대적 랜드마크인 동방명주와 번화한 상업 거리인 난징동루를 방문해 중국 대도시의 도시화 흐름과 시민문화의 발전상을 관찰했다. 이어 전통 건축과 현대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주가각 일대를 걸으며, 급속한 경제 성장 속에서도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려는 상하이의 도시 정체성을 몸소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예원(豫园)과 상하이 옛거리 일대를 탐방하며, 중국의 전통미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현대도시의 이면에 숨겨진 상하이 고유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최고경영자과정 2기 수강생들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안목을 넓히고,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전략과 국제적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창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총 19회차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연수 1회, 해외연수 1회를 비롯해 매주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인사이트, 삶과 비즈니스의 해법을 제안하는 교육과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창업경영대학원은 현재 3기 최고경영자과정을 모집 중이다. 3기 교육과정은 8월 중순 개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