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빈치캠퍼스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한 실천 중심의 대학 운영 방침에 따라 기획되었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지향하는 활동이다.

정화 활동은 5월 29일(수) 오후, 다빈치캠퍼스 인근 내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형환 다빈치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한 36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해 구역을 나누고 약 2시간 동안 쓰레기 수거와 거리 정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준비된 집게, 장갑, 봉투 등을 활용해 내리 일대 곳곳에 남겨진 생활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 활동의 특징은 단순히 캠퍼스 내부에 국한된 환경 개선이 아니라, 대학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생활권인 내리 지역까지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이다. 내리는 다빈치캠퍼스 구성원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공간이자, 학생 문화와 지역 상권이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번 정화 활동은 대학 구성원이 지역사회를 단순히 ‘이웃’이 아닌 ‘공동체’로 인식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실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조용찬 교학처장은 “이번 정화 활동을 계기로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실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환경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