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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2회 글로벌예술제”, 예술로 하나된 다문화예술 공동체의 장 펼쳐져

관리자 2025-05-27 조회 340


예술대학 글로벌예술학부 유학생지원센터는 지난 5월 23일(금), 다빈치캠퍼스 국악당에서 「2025 제2회 글로벌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제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막되었으며, 김승일 예술대학장, 오대원 유학생지원센터장, 학부 교수진 및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은 축사에서 “글로벌예술학부가 세계 속 예술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고, 예술로 소통하고 연결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무대는 실용음악, TV방송연예, 게임콘텐츠·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의 협업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은 『Street Life』, 『That’s What I Like』, 『K-pop Medley』, 『讓我留在你⾝邊』 등 다양한 국적의 곡을 보컬·밴드·댄스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다국적 감성의 조화를 보여주었고, TV방송연예 전공 학생들은 블랙코미디 형식의 창작 영상을 직접 기획·연출해 상영하였다. 




실용음악 전공의 패트리샤(말레이시아)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국적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고 무대를 완성해 가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무대 위에서 받은 환호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예술적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일 예술대학장은 “예술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방식”이라며, “이번 예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예술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예술제는 단순한 발표 행사를 넘어, 예술을 통한 감정 표현과 공동체적 몰입 경험이 살아 숨 쉬는 다문화 감성교육 현장으로 기능하였다.


오대원 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예술제는 감성예술을 매개로 정서적 공감과 전공 간 소통을 실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감성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감성소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