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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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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청춘, 중앙에서 항해를 시작하다’… 2025 봄축제 LUCAUS 성료

관리자 2025-05-27 조회 619


우리 대학 봄 축제 ‘2025 LUCAUS(루카우스)’가 수많은 중앙인의 환호와 열정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우리 대학 서울캠퍼스 일대에서 ‘2025 봄 LUCAUS 축제’가 개최됐다. LUCAUS는 2009년부터 우리 대학이 사용하고 있는 축제 브랜드로 Let`s Unite, CAUs를 의미한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청람’으로 ‘푸른 바람을 타고 항해를 시작하다’라는 의미처럼, 봄바람을 따라 청춘의 항해가 힘차게 돛을 올렸다. 



캠퍼스 곳곳에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중앙인들의 관심을 끌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거리부스와 푸드트럭이 5일간 도서관 옆 해방광장과 후문 일대에서 열렸으며, 다회용기 대여 부스를 통해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중앙인의 편리한 캠퍼스 라이프를 위해 무인보조배터리 대여소를 운영해 캠퍼스 곳곳에서 간편하게 보조배터리를 빌려, 충전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방광장과 후문 일대에서 열린 거리부스에는 홍보대사 중앙사랑을 비롯해 동아리·학생회 등 다양한 단체가 참가해 매력을 뽐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소개팅 부스, 축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관 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부터는 청룡가요제, 초청 아티스트 공연 등을 필두로 한 축제 무대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가 캠퍼스를 가득 채웠다. 야구티, 축구티, 농구티 등 다양한 축제 유니폼을 입은 중앙 가족들은 다채로운 푸른 색깔로 관객석을 가득 메웠다.


 


첫 무대는 신인 보이그룹 ‘뉴비트(NewBeat)’가 히든 아티스트로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정동원(JD1), 쏜애플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총장배 학과(부) 숏폼 콘테스트 시상식을 시작으로, 본무대 아티스트 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박상규 총장은“올해 LUCAUS 축제는 아티스트 공연과 더불어 학생들이 주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준비됐다”고 전하며, “중앙인이 함께 즐기고 서로를 배려하는 안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상규 총장과 총장단 일동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쓴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깜짝 무대로 ‘나는 반딧불’을 함께 열창했다.


 


총장단의 축사와 깜짝 무대가 끝난 뒤에는 단체사진 촬영과 성대한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이후 걸그룹 에스파의 무대로 1일차 무대는 막을 내렸다 


22일엔 “시선(時旋) 청룡가요제”의 화려한 무대로 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올해 청룡가요제는‘새벽’,‘아침’,‘노을’,‘밤’—네 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해 본선 무대를 꾸미고, 결선에서는 자신 있는 곡으로 최종 경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매년 축제의 백미로 손꼽히는 청룡가요제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중앙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진 노래들은 관객의 귀를 녹이며 늦봄 밤하늘을 물들였다. 



본무대 2일차는 첫 번째 아티스트는 스테이씨가 흥겨운 공연을 펼치며 무대를 달궜고, 이어 래퍼 행주와 래퍼 창모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성을 끌어내며 2일 차의 끝을 장식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우리 대학 응원단 ‘후라씨’가 응원대제전을 펼치며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학생팀들의 공연과 응원제 2부가 중앙인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NCT DREAM, 다이나믹 듀오, YB의 열정적인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무대를 가득 채운 에너지와 함성 속에 중앙의 밤은 뜨겁게 타올랐다. 


축제의 마지막 날 밤에는 비가 내렸지만, 학생들은 빗속에서 함께 노래하고 응원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번 축제엔 무대 뒤편의 세심한 배려도 빛났다. 누구나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정책을 도입해 포용적인 축제 문화를 만들어냈다. 현장에는 ‘배리어 프리 존’이 마련됐고, 무대 화면에는 실시간 자막이 송출되어 청각·시각 등 신체적 제약이 있는 중앙인들도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소외 없는 축제, 모두를 위한 무대—그 따뜻한 시선은 청룡가요제의 울림을 한층 깊게 만들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2025 봄 축제 LUCAUS는 5일간 서울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학 생활의 낭만을 만끽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중앙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되새기고 청춘의 항해를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 



취재/ 중앙사랑 33기 박재영(생명자원공학부), 이지은(경영학부), 강다영(경영학부), 한지원(공공인재학부), 경보경(정치국제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