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20일 개최한 ‘2025 총장님과 함께하는 야구 응원전 미라클 데이(Miracle Day)’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미라클 데이는 우리 대학의 학생·교수·직원은 물론 의료원, 부속 유·초·중·고 관계자 등 우리 대학의 전 구성원이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의 홈경기를 응원하는 행사다. 2016년 시작된 미라클 데이는 코로나19 팬더믹 동안 잠시 중단됐지만, 2023년 재개되면서 다시금 성대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일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맞대결이 열린 잠실야구장에는 우리 대학 구성원 3,000여 명이 모였다. 

학생처가 준비한 햄버거와 너겟, 콜라 등 간식 세트에 더해 슬로건, 부채와 같이 오직 미라클 데이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한정 굿즈들이 함께 제공됐다. 

이민성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의 시구와, 원건희 다빈치캠퍼스 총학생회장의 시타를 통해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1루 외야석을 가득 메운 중앙인은 9회 말까지 지치지않고 경기 내내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두산 베어스를 응원했다. 

박상규 총장은 “매년 두산 베어스와 함께 미라클 데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라클 데이는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3기 조은비(국제물류학과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