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창업경영AMP)이 지난 29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지도교수를 맡은 허식 경제학부 교수, 최창범 경영학부 교수, 송정석 경제학부 교수, 윤지호 경영학부 교수, 그리고 창업경영AMP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재정 정책과 예산 관리 전문가로, 주유엔대표부 1등 서기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예산총괄심의관, 재정관리관을 역임했다.

임 청장은 “2025 공공조달의 길”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조달청의 임무와 역할 ▲조달청의 혁신적인 정책 방향과 중소벤처 혁신기업 지원 ▲조달청의 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임 청장은 “조달청의 임무는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공공 부문에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발판 삼아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조달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 시즌2’, ‘Back to the Basic’, ‘전략조달과 2대 인프라(차세대 나라장터, 공공조달법)’ 등 다양한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조달청의 노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조달청에서는 ▲지역 기업 제품 구매 확대 ▲불공정 조달 행위 신고자 보호 ▲조달정책 기본법 제정 추진 등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조달행정의 공정성과 포용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임 청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AMP 수강생들에게 조달청의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하고,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날 특강을 개최한 창업경영대학원은 1990년 개원해 올해로 36주년을 맞았다.
창업경영대학원의 창업경영AMP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수강생들로 구성됐다.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이재성 AI학과 교수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정태연 심리학과 교수 ▲김민수 전 루이비통 코리아 대표 ▲천경우 사진학과 교수 ▲임기근 조달청장 ▲김국현 서울행정법원장 ▲박태원 두산 한컴 부회장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 ▲전영민 전 롯데벤처스 대표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설도원 ㈜넥스트월드인사이트 대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등이 명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도교수로는 ▲허식 경제학부 교수 ▲최창범 경영학부 교수 ▲송정석 경제학부 교수 ▲윤지호 경영학부 교수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