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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관리자 2025-04-25 조회 707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불의에 항거하고자 4.19혁명에 참여했다가 희생된 여섯 명의 열사를 추모하며,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65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지난 18일 서울캠퍼스 도서관 앞 의혈탑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한강호 노동조합위원장, 신현국 총동문회장, 김정일 전 4.19 혁명공로회 부회장, 유용태, 박진서 전 총동문회장, 이언식 동문을 비롯한 4.19 혁명 참가 동문, 서울 및 다빈치캠퍼스 학생대표자들이 함께 하며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4·19혁명 역사 보고(이장한 학생처장) 4·19혁명 희생 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분향과 헌화 기념사(박상규 총장) 추모사(신현국 총동문회장) 헌사(김정일 전 4.19 혁명공로자회 부회장) 선배 영령께 드리는 글(서울캠·다빈치캠 총학생회장) 교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4·19혁명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물줄기를 크게 바꾼 사건이다. 우리 대학을 비롯한 학생들이 주축이 돼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켰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뜻깊은 혁명이다. 우리 대학 학생 4000여 명도 운동장에 모여 선언문을 낭독하고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의혈정신을 앞세워 한강을 넘어 혁명에 동참했다.

 


4.19혁명은 한편으로 우리 대학에 큰 아픔을 가져다 준 사건이기도 했다. 불의에 항거하는 과정에서 고병래(상학과) 김태년(약학과) 서현무(법학과) 송규석(정치외교학과) 전무영(신문학과) 지영헌(신문학과) 6인의 열사가 유명을 달리했다.

 

우리 대학은 여섯 열사의 정신을 기리며, 의혈탑을 건립해 매년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의와 참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선배 열사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고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현국 총동문회장은 중앙의 동문들이 앞으로도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서서 선배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여섯 열사를 비롯한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피땀으로 이뤄낸 역사를 마음 깊이 간직하며, 지키고 이어가겠다고 기념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