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학대학 동문(59학번)인 신완균 박사가 24일(수) 오후 2시 본관 총장실을 방문해 우리 대학 발전과 첨단공학관(205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상규 총장, 황광우 약학대학장, 최재오 대외협력처장, 김태암 약학대학 교학지원팀장, 신중범 대외협력팀장 등 우리 대학 관계자들과 약학대학 후배 재학생들이 함께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완균 박사는 1959년 우리 대학에 입학해 약학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동덕여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5년 졸업 후 22년간 개인 약국을 운영하다 1987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휴텍스제약에서 근무하며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구주제약 부회장으로서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2017년 은퇴 후 ’후배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이번 모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 박사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금껏 부모님과 학교, 회사 등 사랑을 받아만 왔던 것 같다. 자녀들도 모두 경제적으로 자립하였고, 모든 것이 감사한 생활의 연속이다. 인생의 졸업을 앞두고 사회와 모교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신완균 박사님의 모교에 대한 큰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발전기금은 우리 대학이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