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21일(월) 11시 서울캠퍼스 102관(R&D센터) 11층 University Club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언론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우리 대학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을 비롯한 총장단 및 주요 보직자들과 출입기자단이 함께 했다.

박상규 총장은 간담회를 통해 우리 대학이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 기자단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올가을 착공할 첨단공학관(205관) 신축을 시작으로 첨단분야에서 우리 대학만의 특성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강조했다.

박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과 학내 구성원에게 존중받는 대학 만들기라는 두 핵심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술과 공학을 결합한 첨단영상대학원이 1999년 개원한 뒤 한국 영화 업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들을 다수 배출했듯,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국제적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리 대학은 박상규 총장 취임 이후 연구분야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해왔다. 지난해 BK21 사업 중간 평가 후 18개 사업에 선정되며 전국 대학 6위에 올랐고, 재정지원사업 수주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종합사립대학 중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선도연구센터사업, 기초연구실사업 등 다수의 정부지원 사업에 우리 대학의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