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목) 17시 302관(대학원) 314호에서 ‘대학원 동문회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되어 석·박 과정을 밟고 있는 후배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문회 사무총장인 약학대학 이상길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손의동 동문회장 축사 ▲장학금 증서 및 장학금 수여 ▲폐회 ▲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대학원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손의동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이경 대학원장, 정인경 대학원 부원장, 장문백 명예교수, 이상길 약학대학 교수, 이지윤 약학대학 교수 등 동문회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박희석 대학원교육지원팀장도 행사에 참여했다.
대학원 동문회는 그간 후배 대학원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하여 보건사회임상약학 석·박사통합과정 띤띤산, 나노공학 석사과정 박형욱, 제약과학 박사과정 김지유, 생명약과학 박사과정 송진용(이상 4명)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생들의 향후 계획과 포부를 묻는 자리에서 송진용 학생은 영광스런 수상의 기회에 대학원 동문회에 감사의 소감을 전하였으며, 장래 꿈을 묻는 질문에서 훌륭한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하였다. 김지유 학생은 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남은 기간 동안 더 정진하여 정부출연 연구소의 연구자가 되겠다는 단기 목표를 제시하였다. 박형욱 학생은 이 논문 이외에 준비중인 성과를 잘 마무리하여 우리 대학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으며, 이 자리를 빌어 지도교수님과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최종 반도체 나노소자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박사과정을 이어갈지 아니면 반도체 업계로 취업을 할지에 대해 고민중이라 하였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밝힌 띤띤산 학생은 미얀마에서 유학을 온 학생으로 뜻밖에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설명. 김지유 학생이 마이크를 잡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손의동 동문회장은 장학금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동문회 차원의 연구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우리 대학의 연구 분야 순위변화와 업그레이드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하였다. 특히 올 해는 대학원 동문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많은 후배들에게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학문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영역별로 장학금 규모와 지원 대상자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김이경 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의 국제적 위상이 상승하고 있는데, 수상자들을 포함한 대학원의 노력과 기여에 덕분이라며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아울러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대학원의 중요성을 전하며, 수상자들을 다시 한 번 격려한 이후에 행사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