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공학교육인증 방문평가단이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이날 총장실에서 이뤄진 상견례 자리에는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장승환 공과대학장(겸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등 우리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방문평가단이 함께 했다.

평가단은 ‘인증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대학이 구현한 시스템’, ‘모든 프로그램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절차 및 내용’, ‘대학의 프로그램 지원 체계 및 현황’ 등 평가 관련 사항에 대해 숙지하고, 우리 대학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다음 날인 15일에는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마무리 논평이 이어졌다.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장승환 공과대학장 등이 참여했으며, 우리 대학에 대한 평가단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학교육인증제(ABEEK, 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Education of Korea)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공학 및 관련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이 국제적 수준의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한다. 이를 통해 졸업생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음을 보장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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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올해로 공학교육인증 평가에 참여한 지 20주년이 되었다. 평가대상은 토목공학, 건축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전자전기공학, 컴퓨터공학 분야 등이다.

박상규 총장은 “공학교육인증은 단순한 학문적 성과 평가를 넘어 학생들이 산업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대학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평가단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