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창업경영AMP)이 8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정태연 심리학과 교수와 김민수 前 루이비통 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창업경영대학원 지도교수를 맡은 허식 경제학부 교수, 최창범 경영학부 교수, 송정석 경제학부 교수, 윤지호 경영학부 교수, 그리고 창업경영AMP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특강자로 나선 정태연 심리학과 교수는 2003년부터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문화 및 사회문제 심리학회장, 한국 사회 및 성격심리학회장, 우리 대학 심리서비스대학원장 및 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정 교수는 “우리들 마음의 눈은 얼마나 정확할까요?”라는 주제로 한 특강에서, 대인관계에서의 겸손과 인정,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지각의 차이를 아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교수는 “훌륭한 리더는 부하가 함께 나아가려는 마음을 갖게 만든다”며, 리더는 부하의 욕구를 이해하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겸손은 삶의 행복과 관계,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우리가 길러야 할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특강자인 김민수 前 루이비통 코리아 대표는 W 서울 호텔, Sheraton 워커힐 호텔과 샤넬 코리아를 거쳐 루이비통 코리아에서 영업책임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前 대표는 “열광하는 팬 만들기”라는 주제로 루이비통의 역사와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고객과 직원의 경험이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前 대표는 “브랜드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브랜드를 통해 경험하는 모든 것이 포함된 개념”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은 열정적인 팬을 만들어내고, 이는 곧 안정적인 수익과 충성 고객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前 대표는 “고객 경험을 만드는 것은 직원들이며, 이들에게도 동등한 경험과 서비스, 대우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고객과 직원 모두의 만족이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창업경영 AMP의 실무 중심 교육 철학에 기반하여, 두 강연자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들에게 리더십과 브랜드 경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특강을 진행하였다.
우리 대학 창업경영대학원은 1990년 개원해 올해로 36주년을 맞았다. 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창의적인 리더들을 양성함으로써 국내 창업 분야의 선도 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업경영AMP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수강생들로 구성됐다.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이재성 AI학과 교수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정태연 심리학과 교수 ▲김민수 전 루이비통 코리아 대표 ▲천경우 사진학과 교수 ▲임기근 조달청장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박태원 두산 한컴 부회장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 ▲전영민 전 롯데벤처스 대표 ▲김국현 서울행정법원장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설도원 ㈜넥스트월드인사이트 대표 등이 명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도교수로는 ▲허식 경제학부 교수 ▲최창범 경영학부 교수 ▲송정석 경제학부 교수 ▲윤지호 경영학부 교수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