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CAU News
글자 확대축소 영역

우리 대학,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 연구 협력

관리자 2025-04-10 조회 1636

사진설명. 박상규 총장()히데노리 타카기(Hidenori Takagi) 소장


우리 대학이 독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막스 플랑크 고체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Solid State Research)와 손잡으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8일 박상규 총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막스 플랑크 고체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자 파견 등 연구 협력에 대한 합의를 진행했다. 이날 박 총장은 연구소 양자물질 분야 소장인 히데노리 타카기(Hidenori Takagi) 교수와 총괄 소장 베른하르트 카이머(Bernhard Keimer) 교수를 만나 우리 대학의 기초과학 및 첨단 융합기술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막스 플랑크 고체 연구소에서 8년간 재직했던 우리 대학 물리학과 김민우 교수와 올해 하반기 학부 연구생 교류를 시작으로 대학원 과정 및 박사후과정까지 연구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가기로 했다. 이는 막스 플랑크 고체 연구소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와 진행하고 있는 연구 협력 플랫폼과 유사한 방식이다. 연구소는 역량 있는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대학 연구자는 최첨단 연구에 참여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 모형이다.


사진설명. 베른하르트 카이머(Bernhard Keimer) 소장()과 박상규 총장

 

박상규 총장은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의 연구 협력은 중앙대의 연구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물리학과를 시작으로 광범위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막스 플랑크 연구소는 3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이다. 화학공학과 우상혁 교수가 2019년부터 막스 플랑크 고분자 연구소와, 물리학과 전건록 교수가 2023년부터 막스 플랑크 미세구조물리 연구소와 각각 연구 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박상규 총장은 7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뉘른베르크대학(이하 뉘른베르크 대학)을 방문해 교환학생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뉘른베르크 대학은 1743년 설립된 유럽의 대표적인 명문으로, 4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하랄트 추어 하우젠(생리의학상), 아서 하든(화학상) 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우리 대학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 대학, 토리노 대학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 명문대학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100여 건의 해외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전체 협정 규모는 74개국 660여개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