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창업경영AMP)이 1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창업경영대학원 김창봉 원장과 지도교수를 맡은 허식 경제학부 교수, 최창범 경영학부 교수, 송정석 경제학부 교수, 윤지호 경영학부 교수, 그리고 창업경영AMP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우 대표는 아시아경제TV 대표이사, 보스톤창업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한국경제신문 칼럼니스트로 재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서울의 경제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 신(新) 미디어 산업의 중요성, 그리고 감성사회로의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비더비”라는 공간에 대해 소개하며, 이러한 공간을 통해 기업들이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는 감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이며 그 중심에는 ‘K-컬쳐’가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5년간 K-컬쳐가 37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지는 경제적 파급력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방송 콘텐츠 ▲1인 미디어 ▲IT 분야 혁신 등을 언급하며,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 속에서 국가 브랜드가 기업 브랜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 기반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장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특강을 개최한 창업경영대학원은 1990년 개원해 올해로 36주년을 맞았다. 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창의적인 리더들을 양성함으로써 국내 창업 분야의 선도 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업경영대학원의 창업경영AMP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수강생들로 구성됐다.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이재성 AI학과 교수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천경우 사진학과 교수 ▲김민수 전 한국루이비통 대표 ▲임기근 조달청장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박태원 두산 한컴 부회장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설도원 ㈜넥스트월드인사이트 대표 등이 명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도교수로는 ▲허식 경제학부 교수 ▲최창범 경영학부 교수 ▲송정석 경제학부 교수 ▲윤지호 경영학부 교수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