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인재개발센터에서 주관한 ‘명사 특강’이 4월 1일(화) 오후 2시, 102관(약학대학 및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강연자로 초청되었으며, 사전신청 및 현장신청을 통한 학생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병규 의장은 현재 크래프톤(주)를 운영 중이며,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장 의장은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을 위하여 글로벌 관점에서의 게임 산업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본 특강에서 장 의장은 ‘정체성’을 강조하며 “커리어의 초기에는 주관식이 아니라 객관식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강연 후반부에는 Q&A 세션을 통한 스타트업의 네트워킹과 한국 게임 업계의 경쟁력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게임 산업의 성장과 스타트업을 위한 커리어, 창업 트렌드의 변화 등에 대한 담론이 활발히 교환됐다.

장 의장은 “강연 시간 내에 미처 답변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하면서, 강연이 끝난 후에도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강연에 대한 깊은 열의를 보였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게임 산업에서의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강연이었다"며, “현실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조언을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강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특강에 앞서 장병규 의장은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류덕현 기획처장 등 우리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차담의 시간을 가지며, 대학과 게임업계의 현황, 당면한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 의장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과 같은 뜻깊은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3기 이지은(경영학부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