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예술학부 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한 ‘글로벌예술제’ 행사가 15일 다빈치캠퍼스 608관(국악관)에서 개최됐다.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예술학부 소속 TV방송연예전공, 실용음악전공, 게임콘텐츠애니메이션전공에서 준비한 작품 상영과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첫 순서로 실용음악전공 소속 7개 밴드 팀이 무대에 올랐다. 각자 준비한 곡을 통해 훌륭한 기량을 펼친 한국인 재학생과 유학생들의 콜라보 무대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TV방송연예전공 4개 팀의 상영이 진행됐다. 개인작품과 졸업작품을 기반으로 그간 쌓은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뽐내는 시간이었다. 

게임콘텐츠애니메이션전공은 지난해와 올해 진행한 해외교환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진 작품 상영 순서를 통해 그간의 업적과 성취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학생지원센터의 센터장인 실용음악전공의 오대원 주임교수는 “이번 예술제는 세계 각국의 재능 있는 유학생들의 독창적 시각이 담긴 다양한 예술 세계를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김승일 예술대학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좋은 작품을 완성한 유학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오늘의 무대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이 전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