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학대학이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09호에 조성한 ‘손의동 홀’의 현판 기증식을 16일 개최했다.
개식 선언과 내빈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찬규 행정부총장 축사 ▲황광우 약학대학장 축사 ▲손의동 명예교수 답사 ▲조수만 학생대표의 화환 증정 ▲현판 제막식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약학대학 손의동 명예교수가 그간 꾸준히 선보여 온 모교에 대한 사랑을 기리고자 마련된 것이다.

약학대학 74학번으로 미국 브라운의대 조교수를 거쳐 1997년부터 약학대학에서 후학들을 양성한 손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약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약학대학 학장, 대한약리학회장, 대한약학회장을 맡으며 약학대학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손 명예교수는 재직 중은 물론 명예교수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모교를 위한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재작년에는 1억원의 발전기금을 우리 대학에 기부했고, 최근에는 대학원 동문회장을 맡아 후배들을 위한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는 중이다.

이찬규 행정부총장과 황광우 학장은 한목소리로 “모교에 대한 사랑으로 많은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약학대학 발전에 힘써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손 명예교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손 명예교수는 “약학대학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고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중앙대학교 및 약학대학 발전에 우리 모두 노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파람 2기 조수만(제약학과)·노경준(약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