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대학원이 현대건설(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 핵심인재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310관(100주년 기념관) 1층 대신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기민 건설대학원장, 성범용 석좌교수를 비롯해 유명근 경영지원본부장, 김민규 인사실장, 이정한 토목설계실장, 임지홍 건축주택사업기획실장, 임재용 플랜트사업기획실장, 임현진 인사기획팀장 등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결과보고 ▲축하공연 ▲수료증 수여 ▲상장 수여 ▲기념식사 ▲격려사 ▲축사 ▲수료자 소감 발표 ▲기념촬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올해 8월 30일부터 우리 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현대건설 소속 핵심인재 15명이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정식 수료하게 됐다. 

이어진 상장 수여식을 통해서는 우수상 3명, 공로상 1명에게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다. 조별과제 우수조 5명에게도 상품이 수여됐다. 건설대학원은 재무회계, 재무관리, 관리회계 시험 성적과 수료생들이 제출한 리포트 점수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핵심인재 양성과정의 주임교수를 맡은 건설대학원 성범용 석좌교수는 “핵심인재 양성과정 커리큘럼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으로도 서로 돕고 존중할 수 있는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는 격려사를 수료생들에게 전했다. 

유명근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좋은 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중앙대 건설대학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사고, 훌륭한 품성,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필요하다”는 말로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어 김인동 현대건설 구매지원팀장이 수료자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 “중앙대 건설대학원에서 과정을 마치게 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통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겠다.”

손기민 건설대학원장은 “업무와 병행하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의를 들은 수료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에 감탄했다”며, “다양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실무적인 역량을 키웠으리라 생각한다.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길에 성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