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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대학원, 김기훈 쿠팡 전무 초청 ‘사업계획서작성 역량 강화 특강’ 개최

관리자 2024-11-18 조회 898


창업경영대학원이 최근 김기훈 쿠팡 전무를 초청해 사업계획서작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 전무는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데이터 관리 컨설팅 업체인 Nielsen Analytics Consulting에서 한국 본부장으로 근무했고, Memebox, Carelabs, Heineken, Eisal, ETS를 거치며 다양한 마케팅 분야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쿠팡 물류 부문 전무로 재직 중이다.



김 전무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던 실제 사업계획서를 분석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플랫폼 사업 성공 전략을 소개했다.


김 전무는 플랫폼 사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트래픽'을 꼽았다. 사업계획서 첫 장에 앱 다운로드 수와 MAU를 제시하며 트래픽 규모를 강조했던 점을 예시로 든 김 전무는 “MAU 300만 명이면 100억 원의 가치를 지닌다”고 트래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고객 타겟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고객 타겟팅이란 사업의 핵심 대상인 고객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과정이다. “타겟 고객의 특징을 명확히 할수록 그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곧 투자자에게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다”는 강조의 말이 이어졌다. 


사업의 단위 경제 활동을 분석하는 유닛 이코노믹스의 중요성도 힘줘 말했다. “분석의 유닛화를 통해 고객 획득 비용, 고객 생애 가치 등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는 설명을 함께 전했다. 



김 전무는 이외에도 액티비션 전략, 코호트 분석, 시장·경쟁사 분석 등 플랫폼 사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상세히 설명했다. 끊임없는 학습과 분석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팁도 잊지 않았다. 


한 특강 청강생은 ”창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비전과 강점을 구체적 사례와 수치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사업계획서 작성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창업경영대학원에 개설된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창업경영대학원은 다음달 21일 열릴 예정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수업 결과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