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 ‘2024학년도 2학기 봉사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19학년도 2학기에 처음 시작된 이래 매 학기 운영되고 있는 봉사의 날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참여, 체험 기부형 대표 봉사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내 사회봉사를 활성화하고, 나눔 문화도 확산하는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이번 봉사의 날 행사 기간 동안 310관 1층 로비에 부스를 설치했다. ▲사랑의 모루인형 안전키링 만들기 ▲사랑의 비즈스트랩 만들기 ▲ 사랑의 핫픽스 티셔츠-필통 만들기 ▲사랑의 팔찌 만들기 ▲사랑의 헌혈과 헌혈증 기부 ▲아동 배움 보장 캠페인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했다.

이번 봉사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제공된 만들기 KIT를 활용해 물품들을 직접 제작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센스를 활용해 만든 물품을 소외계층 이웃과 해외 결식 아동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이었다.
대한적십자 남부혈액원과 연계해 마련한 사랑의 헌혈과 헌혈증 기부 활동은 13일 310관 앞에서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됐다.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기획봉사단인 CAU Together 봉사단이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협업해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아동 배움 보장 캠페인은 310관 1층에 설치한 부스에서 열렸다.

이번 봉사의 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총 800여 명이나 됐다. 예년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행사를 위해 사회봉사단이 준비한 만들기 KIT이 2일 차인 13일에 전량 소집돼 행사가 조기 종료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만큼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나눔 의식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인지할 수 있는 해프닝이었다.
사회봉사단 권석재 차장은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었다”며, “향후로도 사회봉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 사회봉사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