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동문들이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3일 ‘대학원 동문회 장학금 전달식’이 302관(대학원) 314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손의동 동문회장 축사 ▲장학금신청 및 심사과정 설명 ▲장학금 증서 및 장학금 수여 ▲폐회 ▲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동문회 사무총장인 약대 이종혁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행사에는 우리 대학 명예교수인 손의동 동문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인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이대영 예술대학원장, 이지윤 약학대학 교수, 장문백 교수 등 동문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김이경 원장, 정인경 부원장, 박희석 교육지원팀장 등 대학원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박수민 석사과정생, 융합공학과 임태용 석사과정생, 의학과 조원준 박사과정생, 간호학과 주지은 박사과정생이다.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대학원 동문회는 8월 2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접수한 신청 내역을 바탕으로 장학심사위원회를 꾸려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 업적이 우수한 학생 4명이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기존에는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지만, 이번 학기부터는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4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고 동문회 관계자는 전했다.

손의동 회장은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 학업과 연구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지금처럼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동문회가 노력해 조성한 기금이 우리 대학의 연구 분야 순위 상승과 발전 전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전은서(심리학과)·김민수(광고홍보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