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영 동문이 조성한 요남장학금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13일 107관(학생회관) 대학교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산업보안학과 김동현 학생과 융합공학부 배하은 학생을 비롯해 요남장학회 운영위원인 박재현·송정석 교수,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요남장학금 경과보고 ▲축사 ▲격려사 ▲장학증서 전달 ▲폐회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요남장학금은 교육학과 51학번 동문으로 현 미국 WMBC-TV 회장인 주선영 목사가 조성한 장학기금이다.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기독교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2001년 장학금 전달을 시작했다. 

요남재단은 2018년 9600만여 원, 2021년 1억 원 등으로 꾸준히 기금 규모를 확대했다. 그 결과 현재 총 16억여 원 규모의 장학기금이 조성된 상태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를 포함해 그간 173명에게 장학금 4억 5600만여 원이 전달됐다.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은 축사를 통해 “장학생들이 주선영 목사님의 믿음을 이어갈 수 있는 자랑스러운 중앙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목사님의 재단 설립 취지를 받들어 기독교 재학생으로서 모범이 되며 봉사를 실천하고, 사회에 나아가서는 우리 대학을 빛낼 훌륭한 인재가 되길 응원한다”고 격려사를 남겼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유현경(영어영문학과)